러 극동과 한국 협력 논의
by 김원일 | 20.11.02 22:13

한러 부총리 화상회의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이 교역경제협력을 논의했다고 이스트러시아 통신이 지난 28일 전했다.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와 한국의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한러 수교 30주년기념 한러 상호교류의 해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회의 겸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수석대표간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90262844_232283144584156_6973338502700204032_o.jpg

홍남기 부총리

 

극동연방구 전권대표 사무처 공보실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선도개발구역과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조건에 따라 총 7900만 달러 이상 규모에 해당하는 10여 건의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우선순위 양자협력 사업 중의 하나는 LH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연해주 공단 조성이다. 이 사업은 극동 지역에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와 2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골자(骨子)로 하고 있다.

 

한러 양측은 ‘9개의 다리’(9개 핵심 투자협력 분야) 한러 교역경제 협력 개념 실행 계획을 개정했다. 이 계획에는 에너지, 철도 및 인프라, 조선 및 해운, 혁신, 보건, 농수산업, 투자, 문화 및 관광 분야의 중요 양자프로젝트 실행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한러공동투자펀드 설립에 관한 내용과 러시아의 대 한국 국가채무를 러시아 헬리콥터로 현물상환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외에도 러시아 북극지역 투자사업 실행과 협력도 논의되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 북극지역에 중국, 일본, 프랑스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대형 투자사업이 실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는 러시아 노바텍 사의 ‘야말 LNG’, ‘아르크틱 LNG’ 공장 건설 사업으로 한국은 도급업체(都給業體)로 이 사업들에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향후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가 기술 협력업체인 한국 삼성과 협력하여 LNG 운반선 건조를 실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들은 북극해항로 개발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

 

트루트녜프 부총리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러시아의 중요 경제 협력국 중의 하나이다. 2019년 한러 교역량은 250억 달러에 근접했다. 올해 8개월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 수치가 다소 하락했지만 양측은 코로나19 규제 해제 후 양국 교역량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러 공동 사업인 한러 상호교류의 해도 여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기 한국 부총리는 한국 측이 한러 상호교류의 해 시행을 위해 약 160여개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하일 슈비드코이 러시아 국제문화협력 대통령 특별대표는 러시아 측도 약 190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 측이 양국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를 러시아에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 연해주-韓日 연결 유람선 연내 취항’ 타스통신 (2020.8.8.)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9860

 

 

뉴스로 PC버전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