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워싱턴한국문화원이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청년작가 안태은의 ‘Open Site’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안 작가는 작가의 내면과 외면 세계를 연결하는 ‘身體(신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외부와의 관계를 탐구하는 비디오, 사진, 조각, 회화 작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스미소니언 허쉬혼 조각박물관(The 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벳지 존슨(Betsy Johonson)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고, 워싱턴의 현지 큐레이터가 직접 한국 젊은 현대 미술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벳지 존슨 큐레이터는 “안태은 작가는 신체를 외부세계와 내면이 맞닿아 있는 주요 공간으로 이해하며 내/외부, 자아/타인 사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작품을 창작한다”면서 “점토, 실리콘, 석고 등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재료를 사용하여 단순한 동작을 기록하며 일시적 삶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의 존재의 흔적을 수집하고 기록한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행사는 7월 12일(금) 오후 6부터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안태은 작가의 특별 퍼포먼스와 작품이 소개된다. 참가는 무료이나 워싱턴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culturedc.org 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점심시간 낮 12시- 오후1시 30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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