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영화인 '길위에 김대중' 다큐멘터리가 23일 오후 3시(미서부시간)에 라스베가스 리갈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를 시작으로 해외 15개국 35개 이상의 도시에서 상영되었거나 상영 중이다.

'길위에 김대중'은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내디딘 김대중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軌迹)을 감동적으로 기록한 영화다.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미공개 자료들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모으고 그와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 제작되었다. 텀블벅으로 제작비를 모으고, 사전에 해외상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온라인 전체회의와 편집본 줌 상영회 등을 진행한 후 지역 공동체 상영회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서울의 봄' 프리퀄에서 '택시운전사', '1987'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의 이야기,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형수,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전문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이 대한민국 현대사 위로 아로새겨진다.

특별히 이번 라스베가스 상영회에는 최낙용 제작자가 관객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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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길위에 김대중’ 해외 절찬 상영 (2024.1.21.)

CA, 도쿄, 프랑크푸르드, 밴쿠버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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