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센터 7.19~22 다양한 무료행사 열려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 링컨센터(LCPA)가 한국 문화 전통을 기념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를 개최한다.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댄스 공연, K-인디 뮤직 나이트, 시각 예술 전시회, 유명 DJ, 모스틀리 모차르트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특집 프로그램, 웰빙 행사, 가족 프로그램 등 12개 이상의 무료 행사를 뉴욕한국문화원, 뉴욕공연예술 공공도서관(LPA), 링컨센터 영화관, 뉴욕아시아영화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개최한다.

7월 19~22일엔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David Rubenstein Atrium)에서 디지털 디자인의 선두주자(先頭走者) 디스트릭트가 공공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몰입형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K팝 작곡가 헬렌 박과 함께 하는 뮤지컬 씨어터 스토리타임은 19일 오전 11시30분 담로쉬 공원(Damrosch Park)의 정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엔 서울의 펑크 및 인디 록 선구자인 크라잉 넛과 부산 서프록 인디 밴드 세이수미와 함께 즐기는 한국 록앤롤이 펼쳐진다.

20일 오후 7시30분엔 담로쉬 공원에서 한국대중음악상(최우수 팝 음반상)을 2회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소울과 R&B, 드림 팝과 그루지 록까지 혼합(混合)된 인디뮤직을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9시엔 더 댄스 플로어에서 한국계 미국인 DJ 피치의 진행으로 짜릿한 비트의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다.

20~22일엔 데이비드 H. 코흐 극장(David H. Koch Theater)에서 한국 전통무용 안무가 정혜진(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 현대무용 안무가 김성훈과 김재덕의 협업으로 현대적 춤사위와 전통 춤사위가 이룬 절묘한 댄스공연이 열린다.

21일 오후 7시30분엔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에서 한국의 민요와 프로그레시브 록, 실험음악, 헤비메탈을 베이스 기타, 퍼커션, 양금 등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독창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21일 오후 9시 담로시 공원에서 상영되고 22일 오전 11시엔 그리핀 사이드워크 스튜디오(Griffin Sidewalk Studio)에서 데이비드 게펜 홀(David Geffen Hall) 가야금 두이(Dooyi, 박윤숙Yoon Sook Park), 단소 박정배, 장고 박봉(Vong Pak) 코리나 다 폰세카 울하임(Corinna da Fonseca Wollheim)이 참여하는 명상음악(冥想音樂)을 한시간동안 감상할 수 있다.

22일 오후 7시30분엔 <대한민국을 위한 헌정곡>으로 루이 랑그레가 지휘하고 자스민최(플루트) 여수연(해금)이 아리랑과 모차르트 플루트 2번을 위한 협주곡 D장조,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또 같은 시간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에서 피아노, 보컬, 타악기, 현악기, 중금 대나무 피리로 구성된 4인조 콤보밴드 그레이 바이 실버가 최신 앨범 <The Song of Ethnic>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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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서 퓨전음악밴드 ‘달빛이 흐른다’ 공연 (2023.5.31.)

뉴욕한국문화원-링컨센터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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