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조국해방기념일 축전(祝電)을 보내 양국 협력이 한반도의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피력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고 “러시아는 자유를 위한 투쟁에 몸바친 붉은 군대 군인들과 애국자들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보도에서 “축전에서는 ‘중요한 것은 준엄한 그 시기에 굳건해진 훌륭한 친선의 전통이 오늘도 러시아 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관계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초로 되고 있는 것’임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 상봉에서 이룩한 합의들을 이행함으로써 호혜적인 쌍무협조를 더욱 추동해나가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의 안전 강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에게 건강과 성공을, 북한 국민 전체에는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코리아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에 합병되어 일본의 통치하에 있었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일왕은 이차대전에서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남한과 북한은 모두 이 날을 국가 독립 기념일 및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된 날로 기념하여 축하하고 있다. 일본이 항복 조건에 따라 한반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했기 때문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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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푸틴, 北 건국기념일 축하 (20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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