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스포츠 트렌드 1위는 자신의 몸을 이용한 운동, 즉 Body Weight Training (BWT)이 차지했다. 전년도 1위였던 High Intensity Interval Training (HITT) 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온라인 조사는 미국 대학 스포츠 의학 기관(ACSM)에 속해 있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2만8,426 명의 헬스 피트니스 트레이너들로 조사됐다.

1. Body Weight Training (바디 웨이트 트레이닝)

Push up (팔굽혀 펴기), Pull-ups (턱걸이) 같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운동기구 (TRX,Band) 운동을 포함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長點)이다.

2. High Intensity Interval Training (HITT)

짧은 휴식과 고강도 운동방법으로 보통 30분미만의 운동으로 행해진다. 부상의 위험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피트니스 클럽 등에서 인기가 많다.

3. Educated, certified, and experienced fitness professionals

미국의 U.S department of labor Bureau of labor statistics (미국 노동청) 이 예측하기를 전문 피트니스 트레이너 채용이 2010년과 2020년 사이에 24%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경제가 더 성장하며 이처럼 많은 전문 트레이너들이 늘어나 경쟁이 심해지면, 공인된 기관이나 정부에서, 또는 다른 외부에서 받을 수 있는 자격증과 학위에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식 조사가 내놓은 나머지 2015년 피트니스 트렌드도 상위권 3위 못지않게 굉장히 흥미롭다.

작년에 1위를 차지한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과 올해 1위를 차지한 body weight training을 두고 과연 일시적인 유행일지 아니면 상위권 트렌드로 계속 남을지 앞으로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Pilates, indoor cycling, balance training, stability ball은 예전보단 인기(人氣)가 많이 식은 것으로 보인다.

정정인 / Certified Athletic Trainer & Strength and Conditioning 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