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하느님도..”
by 황룡 | 23.12.24 14:52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는 얘기를 어느 시인에게 들었다.

 

요즘 같은 세상엔 돌아가시고 없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성자가 보이지 않는 춥고 어두운 시대, 예수가 태어났다는 날, 그 의미를 생각하며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동짓날

 



살을 에는 찬바람/

몸은 얼어 붙어/

너에게 가는 길/

길고도 어둔 밤/

더러는 가두고 또는 내쳐도/

우린 흘렀네/

서로 네 향기 그리며/

이제 어둠은 내리막/

봄은 멀지 않으리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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