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연일 외국에서 입국을 못하게 차단해야 된다고 거품 물고 있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로 인해 의료진이 지쳤다고 왜곡(歪曲) 호도(糊塗)가 심하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자.

스스로 예수라 칭하는 자들, 자신을 믿으라는 자들, 심지어 하나님 까불지 말라는 정신 나간 자까지 종교를 참칭(僭稱)할 수 있도록 우리는 지나치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은 교회예배를 원천금지하고 있으면서도 코로나19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신천지를 비롯하여 종교를 참칭한 사기집단을 숙주(宿主)로 한 감염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를 필두로 국가의 방역 역량이 여기에 집중 소모되고 있고 지쳤다면 원인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군부독재시절 탄압을 피해 조국을 떠났던 국민들까지 돌아오고 싶은 위대한 나라, 세계의 방역 표준인 나라가 되었다.

지금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의 90% 이상이 재외 우리 국민이고 입국해서 확진받은 순수 외국인은 30여명에 불과하다.

해외에 있던 우리 국민의 입국을 막아야 하는가, 아니면 종교집단의 광기와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교회의 예배를 막아야 하는가? 언론이라면 종교집단의 무책임한 예배의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

Baby(새끼야), You are not alone(언론)~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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