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일본식민지? 기막힌 삼일절
by 소곤이 | 22.03.01 23:15

'수요시위' 방해조롱 같은 민족 맞나? 


 

 

삼일절 오후, ‘통일인력거행진에 동참하고 인사동 길을 빠져나가는데 한 청년이 일본군 성노예와 관련 일인시위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앞에선 또 한 청년이 유인물을 나눠주길래 받아보았다.

 

‘2015 한일합의 파기를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명의의 유인물은 눈을 의심케 했다.

 

최근 수요시위에 와보신 적 있으신가요? 현재 수요시위는 1년여동안 보수단체의 온갖 방해와 혐오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피가 거꾸로 솟는듯 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30년째 계속되는 수요시위가 노골적인 방해책동을 받고 있다니 말이다.

 

수요시위가 무엇인가. 참혹한 인권유린을 당한 피해할머니들이 일본제국주의 만행(蠻行)을 폭로하며 세계 최장기 집회로 매주 이어지는 평화와 인권의 상징 아니던가. 그 수요시위가 우리 땅에서 방해와 조롱을 받고 있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가.

 

잘 알려진대로 수요시위는1000번째 집회를 계기로 일본대사관 방향으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리고 있었다. 그러나 1년전부터 일부 보수단체의 극렬한 방해가 시작되었다. 특히 최근 3개월간은 이들이 종로경찰서 민원대기실에서 24시간 숙식을 하며 집회신고를 하는 바람에 정작 주인공격인 수요시위가 다른 장소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들은 소녀상을 차량으로 가린 채 소녀상 철거! 수요시위 중단~’ ‘위안부사기 이제그만!!’ ‘반일은 정신병’ ‘위안부 성노예설 거짓이다’ ‘반일의 상징 소녀상 철거’ ‘김복동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가 아니다, 김복동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즉각 취소하라!’ 등의 배너와 현수막을 두르는 등 김복동할머니를 모독(冒瀆)하는 짓을 서슴지 않으며 수요시위 무력화에 나서고 있다.

 

수요시위 참가자들은 저들은 오로지 수요시위를 방해하겠다는 목적으로 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들과 우리들을 향해 욕설과 혐오발언을 내뱉고 시끄러운 소음을 내고 있다면서 이를 제지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의 결정에도 종로경찰서는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叱咤)했다.

 

대체 이게 무슨 경우인가. 지금이 80년전 일제 식민지 시대인가. 이곳이 서울이 아니라 일본 도쿄라도 되는가. 설사 일본 땅이라 하더라도 합법 시위를 방해하는 저열한 책동을 해서는 안될 일인데 대명천지에 같은 민족이 피해 할머니들을 능멸하고 역사를 부인한다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그야말로 애국열사들이 무덤을 박차고 일어나 불벼락이라도 내려야 할 일이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순국선열들께 너무나 죄스럽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부끄럽고 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이순간 젊고 의로운 대학생들이 수요시위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부디 뜨거운 응원과 동참으로 반민족 언행을 단호히 척결해야 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 지금도 매주 수요일 12시 평화로 인근에서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함께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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