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우리글자인 이유원리

73. 腎(신):

= 臣(신: 신하) + 又(우: 또, 둘) + 月(월: 달, 매월 일어나는 생리 현상) = 腎 (하늘과 땅을 연결하여 똑똑한 눈을 가진 신하 2명이 감시하고 망을 보듯 매월 일어나는 신비스런 생리현상을 안다는 뜻에서 콩팥신, 자지신)

<자전상의 정의>: 月(肉) + x(音). ‘x견’은 ‘臣신’과 통하여, 아마도 다른 기관에 신례로서 봉사하는 기관을 뜻하는 듯함.

*해설:

신(臣)자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면서 망을 보듯 충직한 눈을 가진 사람으로 신하의 뜻이다. 글자 획을 충분히 표시할 수 없어 유감이다. 여기서의 월(月)은 매달 신체에서 일어나는 생리 현상을 뜻한다. 여자는 매월 1개의 난자를 배출하고 남자는 약 100억개의 정자를 생산한다.

우(又)는 두 사람의 신하를 의미한다. 충직한 신하 한 사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정밀성을 강조하여 두 사람의 뜻인 또우(又)자를 붙인 것이다. 腎生精 精生髓 髓充腦 腦神明(신생정 정생수 수충뇌 뇌신명) 콩팥에서 정액을 만들고 정액은 골수를 만들며 골수는 뇌에 꽉 차게 되어 정액으로 꽉 찬 뇌는 마음을 깨닫게 한다.

신장에서 생성된 정액이 뇌속에 충만하여 각(覺)인 깨달음을 얻게 한다는 지혜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건강을 유지하고 무병장수하려면 정액을 아껴야 한다. 그래서 옛부터 주색을 가까이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정(精)이란 글자는 쌀미(米)와 푸를청(靑)자로 이루어진 복합어다. 쌀알처럼 푸르다는 뜻이다. 신비스런 정액을 쌀알에 비유한 것이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분자니, 원자니, 입자니, 이써(ether: 에테르)니, 파장이니 그런 단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푸르름은 생명의 활력을 뜻한다.

도(道)를 통하기 위해서는 성생활을 자제해야 한다. 그래서 옛 선조들은 산속 깊은 굴속에 들어가 색(色)을 억제하고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었다.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색(色)을 즐기면 각(覺)과 식(識)을 얻지 못하여 지혜(智慧)를 터득하지 못한다.

신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첫째,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특히 맥주는 신장을 파괴하는 제1의 적이다. 맥주는 경수(硬水)로 만든다. 석고모형을 만들 때 사용되는 황산칼슘을 넣어 경수를 만들기 때문이다. 보통 마시는 물보다 약 35배 이상의 무기물을 넣어 경수가 만들어진다.

때문에 맥주는 인체의 신장에 가장 해로운 것 중의 하나이다. 영국은 선진국들 중에서 독일을 제외하고 신장의 퇴행성 질환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그 이유는 맥주 때문이다.

둘째, 소고기를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다. 소고기는 요산(尿酸: uric acid))이 들어있어 인체 특히 신장에 치명적이다. 인체는 짐승처럼 요산을 분해하는 uricase란 효소가 없어 짐승들처럼 요산을 분해시키지 못한다. 요산은 신경염(neuritis), 신장염(nephritis), 간질환, 좌골신경통, 류머티즘 등을 유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소고기의 지방과 염소(chlorine)가 체내에서 결합되면 동맥경화(atherosclerosis)를 유발시킨다. 인간은 원래 초식(草食)을 하는 이빨을 가지고 있다. 호랑이나 사자나 개의 이빨과 잘 비교해보면 인간의 이빨은 초식동물의 이빨로 만들어진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육식동물의 송곳니 같은 이빨이 없다.

셋째, 카페인을 과다 섭치하면 신장에 해롭다. 넷째, 모든 약물(all drugs)은 신장을 해친다.

건강유지와 무병장수 비결을 위해, 매일같이 햇볕을 쏘이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봐이러민-디(Vitamin-D)의 결핍이 만병의 원인이다. 우유를 수백병 마시고 정제된 봐이러민-디를 수백병 먹어도 여름 햇볕에 밖에서 피부를 완전히 노출시키고 1시간 햇볕 쏘이는 것만 못하다.

자외선-B가 피부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봐이러민-디를 생성한다. 햇볕에서 공들여 얻은 봐이러민-디는 오래가지 못한다. 때문에 습관적으로 햇볕을 쏘여야한다. 햇볕을 쏘이는 일을 생활화하라는 말이다. 우주의 비밀은 빛(光)인 것이다.

그리고 소식(小食)을 해야 한다. 육류와 낙농식품을 피하고 우유를 금하며 설탕과 콜라 사이다 같은 음료수는 일체 금해야 한다. 우리 인체에 가장 나쁜 음식이 바로 정제된 설탕이다. 특히 암환자에게 설탕은 독이다. 야채와 과일을 주식으로 하고 굽거나 끓이지 말고 날것으로 먹어야 한다. 요리를 해서 먹는 야채는 별 의미가 없다. 영양분이 다 파괴되기 때문이다.

소나 말 같은 동물은 풀을 뜯어먹고 살지만 인간보다 힘이 강하다. 소나 말이 풀을 요리해서 먹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가. 야채주스와 과일주스를 가끔 섭취하는 것도 좋다. 가능한 한 약물(drugs)은 일체 금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유지에 유익하다.

마지막으로 매일 아침 공복에 사과를 1개씩 먹는 것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사과는 반드시 껍질과 함께 먹여야 하고 사과 씨까지 함께 먹어야 한다. 사과 씨에는 봐이러민 B-12와 B-17이 들어있어 인체에 휼륭한 식품이다.

물론 B-12나 B-17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양잿물 성분이다. 그러나 소량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필자는 매일 아침 공복에 사과 1개를 먹는다 그리고 암 예방차원에서 살구씨 1-2개를 반드시 먹는다. 10년이 넘게 먹어왔으나 청색증같은 염려되는 반응은 전혀 없다.

사과에는 인간의 건강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래서 하루 사과 1개를 먹으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봐이러민 B-17은 인체의 암(Cancer) 치유에 탁월하다.

신장(腎臟)은 물인 수(水)를 뜻하고, 지혜(智慧)를 의미하며, 사철 중 겨울을, 소리로는 우(雨)를, 간지의 10간은 임계(壬癸)를, 그리고 음식 맛으로는 짠맛을 뜻하는 중요한 장기다. 신장은 음(陰)을, 방광(膀胱)은 양(陽)을 의미한다. 이렇게 중요한 신(腎)을 절제 없는 식욕과 정욕으로 파괴시킬 수는 없지 않은가.

*글자뜻:

(1) 콩팥신(신장) (2) 자지신 (3)불알신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으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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