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속환사바 하소서
by 로창현 | 26.08.23 09:57


 

불교계 개혁과 사회참여에 앞장서온 명진스님이 22일 세수 76세(향년 75세)로 입적(入寂) 하였습니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했습니다. 1980년대 불교계 민주화운동에 참여했고, 1994년 조계종 개혁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과 통일전문지 <민족21> 발행인을 지내며 남북교류와 통일운동에도 힘썼고, 노동·사회적 참사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냈습니다.

 

2006~2010년 서울 봉은사 주지로 재임하며 1000일 기도와 사찰 재정 공개를 추진해 불교계 투명성 논의를 이끈 스님은 정치권과 종단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2017년 조계종에서 제적됐지만 제적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뒤 올해 2월 종단과의 법적 갈등을 마무리했습니다.

 

명진 스님!

사회개혁과 민족화해 평화통일을 위해 평생을 애써 오신 높은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

속환사바(速還娑婆) 하소서 _()_

 

아래는 명진스님과 2018년 뉴욕원각사에서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며 정리한 대화록입니다.

 


“평화의 길..민족화해의 길” 명진스님과의 대화 (2018.8.25.)

“깨달음은 세상의 고통과 함께 하는 것”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no&wr_id=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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