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회의가 대선 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by 김영기 | 12.11.23 15:56

 

우리 민족의 진정한 광복, 해방은 통일이라는 것을 모두 잘 압니다. 그러기에 이 시대에는 상해임시정부 같은 통일기구가 필요하고, 이에 300여 만족단체들이 연합한, 민족의 구심점(求心點), 민족회의는 상해임시정부의 전통 맥을 이어, 지난 서기 2009년 통일준비정부를 세웠습니다.

 

이에 앞서, 서기 2002년, 2003년 북 단군릉에서의 남북 공동 개천절 행사를 통하여, "통일이념은 단군 이념" 임을 남북 정부의 승인하에, 남북, 해외 동포들이 공동 선언하고, 이는 북 노동신문에 까지 보도되었습니다.

 

그리고 간도협약이 100년 되어, 간도가 영영 중국 땅이 되려는 바로 직전에,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에 간도반환 제소를 하여, 민족사 몇천년만에 고조선이 해체된 B.C 238년 이후 처음으로 민족주권을 세웠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가장 급선무한 일이 바로 통일입니다.

그러나 주변 국가는 우리 민족이 통일되기를 원한다 하면서도, 이중인격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가장 심합니다.

지금 중국은 역사의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1 자리에 오른 시진핑은 "중화민족(쥐나민족)의 위대한 부흥" 을 중요한 첫 기치(旗幟)로 내세웠습니다.

중국의 새로운 패권주의의 야욕을 아예 노골적으로 공식화 했습니다.

 

그리고 비밀리에... 북한을 39.5도로 나누려는 음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것이 새로운 카쓰라-태프트 밀약(密約)입니다.

 


 

카쓰라-태프트 밀약은 과거 1907년...미국과 일본이 맺은 밀약으로, 미국은 필리핀을 일본은 한반도를 지배하는 것으로 밀약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후에 결국 진주만을 급습 당하며, 이 카쓰라-태프트 밀약에 당한 역사적 교훈을 갖게 됩니다.

 

지금 중국과 미국은 북한 정권이 무너진다는 것을 거의 기정사실화하며, 이러한 유사한 밀약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이 무너지면, 39.5도 이북은 중국이 39.5도 이하는 미국이 점령한다는 밀약입니다. 많은 징후가 있지만, 가장 명학한 증거는 미국 의회가 고구려 발해 역사는 중국 역사라고 하는 조사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한반도 39.5도 이상을 점령하더라도 역사적 명분이 있다는 것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은 바보같이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지형학적으로 전쟁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한민족이 미국은 물론 세계평화를 원하는 인류의 모든 민족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미국과 중국간의 39.5도의 밀약을 좌시(坐視)한다면,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앞으로 영영 후손들을 볼 낯이 없게 될 것입니다.

 

아니 후손이 없어질 지도 모릅니다.

 

이에 우리 민족회의 통일정부는 급박한 시대 현실을 앞두고, 작년, 카쓰라-태프트 밀약일에 규탄 행사를 하며, 만약 중국이 북한 정권이 무너져 혼란에 빠질 경우, 압록강을 넘어 들어와, 군사적으로나 물류적으로 내정 간섭을 한다면, 이는 우리 (한조선) 민족에 대한 선전 포고로 보고, 우리도 만주로 진격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상황에서 우리 민족회의는 대선 후보들에게 다음의 질문들을 공개적으로, 또한 공문을 정식 등기로 보내며 질문합니다.

 

이에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접 대선 후보가 서명하고 직인을 찍어 보내주시고, 공개적으로도 발표하여 주시면 더욱 민족 진영으로부터 점수를 많이 받을 것입니다.

 

독립유공자, 민족단체, 민족 종단 등 1000만명의 유권자 영향력이 있는 우리 민족진영은 우리 민족회의를 가장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할 것을 밝힙니다.

 


 

1. 우리 민족회의의 통일준비정부를 법률적으로 공식 인정해 줄 것입니까?

 

남북 양쪽 정부는 우리 통일준비정부의 국제사법재판소에의 간도 반환제소 과정을 묵인하면서, 통일정부정부를 묵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급박한 국제 시대 상황을 맞이하여, 법률적 승인을 요구합니다.

 

우리 통일준비정부의 통일 방안은 통일비용이 들지 않는 통일방안이며, 더 나아가, 남쪽의 기업이 북쪽의 7000조원의 지하자원을 개발하며, 통일을 통해 7000조원을 벌 수 있는 통일 방안입니다.

 

흡수 통일은 동서독 통일보다도 더한 경제적 혼란을 가져올 것입니다.

통일은 남북 양쪽의 체제와 정권을 서로 인정해주며, 남북 공통 통일 이념으로 선언된, 우리 민족회의의 제3체제 단군(檀君)이념, 그중 특히 홍익 경제체제로 통합해나가며, 통일준비정부를 통일정부로 실체화 하는 것입니다.

즉 통일준비정부를 남북 정부가 법률적으로 승인하면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민족회의 통일준비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가 인정했듯이, 유엔의 인정도 받고자 합니다.

티벳의 달라이라마의 망명 정부와도 서로 인정해주며, 소수 민족들의 자유와 평등도 추진할 것입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조선 민족들의 구심점이 되며, 민족생명체 "한조선"을 건립하고, 세계의 수많은 난민들에게 국적을 주는 세계평화국의 역할도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회의는 러시아 핫산인 원초의 간도 지역에 1000만평 정도의 땅을 49년간 러시아로 부터 조차(租借)하면서, 한민족 자치 공화국을 추진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롸 재러 동포들의 호응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신의주, 서해 5도, DMZ 들을 통일준비정부의 영토로 할당해주며, 통일준비정부를 통일정부로 승격해 주기를 남북 양쪽 정부에 정중히 요구합니다.

 

이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적극적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한 경제 정책을 펼칠 것입니까?

 

우리 민족이 살 길은 통일은 물론, 우리 옛 겨레인 몽골, 중앙아시아, 동유럽 일부, 아메리카원주민, 중국의 조선족, 러시아의 고려인, 전세계 한인 등등과 경제적 정치적 연대(連帶)를 시급히 체계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특히 몽골은 우리 대한민국과의 연대가 상호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장기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구체적 구상과 계획과 지지 방안을 요구합니다.

 

3. 교육 혁명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재학 시절의 내신 성적만으로 즉 100% 내신 성적제 입학 제도 실시로, 상위 학교에 가는 교육혁명을 하겠습니까?

 

이는 일체의 입학시험을 없애고, 학창 시절의 성적만으로 입학 점수와 석차를 매기는 방법입니다. 학교 성적은 전체적 인격 형성 교육과 문화 예능 교육과 역사 교육을 생각해서 과목별 점수 비중을 구성합니다. 사회에의 봉사 점수도 비중을 많이 합니다.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국사 과목의 비중이 가장 커야 할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점수 벌레와 경쟁으로 우정을 못만드는 상황이 안되도록, 조직과 학생간의 희생과 봉사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100% 내신 성적제는 실추된 교권을 바로 잡으니 교육자, 교사들이 대환영 할 것입니다. 점수를 핑계로 촌지(寸志)를 받거나 성추행을 하는 교육자는 사형에 처할 정도로 법이 엄해야 합니다.

 

학부모는 엄청난 사교육비가 들지 않으니 대환영일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입시 지옥에 시달리지 않으니 대환영 할 것입니다.

 

대학들은 입시 잡무와 비용으로 시달리지 않으니 대환영일 것입니다.

 

지역별로 평등히게 석차화 하여 지방이라는 학력 차별화가 없어지니, 지방 학교들이 대환영 할 것입니다.

 

영어, 수학 등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예체능도 골고루 대우 받는 전인 교육이 되어, 예체능 교육자들이 대환영 할 것입니다.

 

다만 사교육으로 많은 돈을 벌던 사교육 관련 학원들이 문제이나, 이들은 제도권 교육으로 영입하여, 학교의 교육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혁명이 우리나라가 살 길입니다.

 


 

4. 국회를 천지인(天地人) 삼원제(三院制)로 개헌 하시겠습니까?

 

우리나라의 단(單)원제 보다 미국의 양(兩)원제가 더 발달한 것 같인 보입니다만, 우리는 천지인 삼원제로 보다 더 선진화한 국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삼태극 사상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철학입니다.

 

현재 지역구는 지(地)원입니다. 현재 비례대표제는 인(人)원입니다. 그러나 민족 전체 문제를 다루는 천(天)원이 추가적으로 시급합니다. 특히 독도, 간도 문제는 물론 통일 문제, 해외 교포 전략 등등 민족 전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천(天)원은 정당 제도를 떠나 당적이 없는 무소속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당리 당략으로 민족 전체 문제를 소홀히 하는 현행 행태가 없어질 것입니다. 이 때문에 현 정치인들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역사 의식을 가지고, 민족의 장기적인 미래와 청사진, 비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시급히 현 정치인들께 부탁드립니다.

 

 

뉴스로 PC버전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