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욕에서의 일화를 소개 하려 합니다~~
어느날,, 음성만 들어도 교양 있으시고,, 품위가 넘치시는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어요~~
우리 아이가 버지니아에서 이비인후과 개업을 했습니다.. 공부는 아이비리그 중 한곳에서 했구요~~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 아버님 또한 개업의로 배경도 좋으시고,,, 무엇하나 흠 잡을것 없는 완벽한 신랑감이죠~~
그런데,, 문제는 찾고자 하시는 여성의 조건이었어요,,, 주로 어머님과 통화를 하고 진행을 해드렸는데,,
그 완벽함이란,, 키는 168~ 170 사이,, 고등학교부터 명문으로 대학은 당연히 아이비리그 수준이어야 하고,,
집안은,, 학식과 경제력을 완비하신,, 부모님 모두 명문대 출신에,, 자영업을 하시는 분은 안되고,, 나이는 4살 차이만,,,
워낙 출중한 여성 회원님 들이 많은 관계로 조건에 맞추어 진행을 해드렸습니다...
이 정도의 조건을 갖추고 계신 남성 회원님 경우 어렵지 않게 진행을 하고,, 성혼을 시켜 드렸던 경험으로,,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도 좋은 분과 연을 맺어 드릴거라는 적잖은 자신감으로 진행을 했고,,
첫 소개가 들어갔습니다... 물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던 조건에 딱 드는,, 완벽하다 생각했던,, 훌륭한 여성이었죠,,,
프로필을 검색하시던 어머님께서,, 범죄기록, 건강진단서,,를 말씀하시는데.. 물론 절대 불가능한 부분이죠,,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정말 훌륭한 많은 여성을 3개월에 걸쳐서 소개를 드렸지만,, 한번의 만남도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 잠깐 두고 다른사람 소개 해주세요~~ 언니가 결혼했다는데,, 형부 집안 내력 좀 알수 있을까요~~”
결국,, 끝내.... 성혼을 시켜 드리지 못하게 귀국을 하게 되었고,, 가끔,, 그분은 지금쯤 어떤분과 살고 있을까~~~
결혼은 하셨을까요 ?? 더 좋은 사람이 있을까봐 결혼을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의 주인공입니다...
자신의 완벽함을 내세우며 완벽한 배우자를 찾으시는 회원님을 대할때 마다,, 생각이 나는 분이랍니다....
과연,, 완벽한 결혼이란 어떤 결혼일까요??
회원님~~ 회원님이 생각하시는 기준에서 70 % 정도 되시면 그건 완벽한 거에요~~~
회원님들에게 늘~~ 하는 말입니다~~ 과연,, 나는 상대에게 완벽한 사람 일까요??
둘이 합해서 100 % 가 되는 결혼.... 한번 생각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