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포럼 ‘로창현 방북강연회’

애틀랜타 열린포럼으로 잘 알려진 ‘더 파인더(The Finder)’가 제10회 행사로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를 초청, ‘방북 강연회(講演會)’를 갖는다.

‘더 파인더’는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까지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한인교회에서 로창현기자 ‘방북 취재’ 강연 및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더 파인더’는 애틀랜타의 시사평론가 이명동 박사가 2014년 창설한 단체로 한인사회를 위한 ‘열린 포럼’을 매년 2회씩 열고 있다. 통산 10번째 행사는 최근 현역 기자로는 처음 개별 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온 로창현 대표의 강연회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여러명의 연사들이 다양한 현안(懸案)을 놓고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로창현 대표가 소개하는 사진과 동영상들을 통해 생생한 북한의 오늘을 돌아보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이후 남북 겨레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재미동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논의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더 파인더’의 이명동박사는 “이번 포럼은 정말 흥미롭고 시의성있는 행사라 무척 기대된다”면서 “과거의 평양과 오늘의 평양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북미간 쟁점인 비핵화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우리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지, 미국과 중국, 남북한의 현주소 진단 등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온 로창현 대표는 그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5차례의 강연을 했다. 미국에선 노스캐롤라이나 샬롯과 뉴저지 잉글우드, 워싱턴 등지에서 강연을 하며 청중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창현 대표는 “7박8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두 대의 셀폰과 한 대의 카메라로 7천여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다. 강연에선 10여개의 테마로 나눠 소개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여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9일 워싱턴 강연회 장면

그는 “북에 있는 동안 나또한 궁금했던 많은 것들을 질문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려 애썼다. 가기전 내가 알던 북한과 가서 경험한 북한은 다른게 참 많았지만 너무나 익숙했던 한가지는 우리 민족의 따스한 정과 통일에 대한 뜨거운 의지였다”고 털어놓았다.

그간 포럼을 통해 한인사회의 정체성과 남북분단, 아메리칸드림, 미대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던 이명동 박사는 이번 행사에 젊은 세대들이 많이 와주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속의 한인사회는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 코리아의 주인은 젊은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명동 박사는 “현역기자가 북한을 취재하고 돌아와 마련한 보기 드문 강연회에 많은 분들이 모여 오늘의 북한을 들여다보고 진지한 토론을 통해 우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로창현기자 방북취재 강연 및 동포간담회

일시 : 2019년 1월 26일(토) 오후 4시 30분~7시

장소 : 애틀랜타한인교회 3205 Pleasant Hill Road Duluth GA 30096

주최 : 더 파인더 The Finder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애틀랜타 열린포럼 주역 이명동박사 (2017.5.17.)

6회 행사 성료..한인사회‘롤모델’ 제시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