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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첫 세미나 재미동포 주도 눈길

글쓴이 : min 날짜 : 2010-06-22 (화) 12:37:38

 

▲ 로버트 워드 FBI 뉴저지 지국장이 데이빗 정 US사법재단 명예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US사법재단제공>

미연방수사국 FBI가 지역사회를 위한 세미나를 첫 개최한 가운데 이 행사가 한인들이 주도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한인밀집지역인 뉴저지 포트리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아시아계 리더들을 초청, 커뮤니티 지도자 프로그램 세미나(CREST)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FBI가 아시아계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FBI의 역할과 아시안아메리칸의 현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FBI의 관심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된 이날 세미나는 최근 FBI 뉴저지 총 책임자로 임명된 마이클 워드 국장(SAC)을 비롯한 수사요원들이 직접 나와 강의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인사회에서는 진신범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성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테러전을 비롯, ▲공직자 부패 ▲모기지 사기 ▲시민의 권리 ▲갱 집단 ▲폭력범죄 ▲사이버 범죄 ▲FBI 선발요강 등 8개 분야의 다양한 정보들을 각각의 전문가들이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최근 출범한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의 데이빗 정 명예회장에 의해 마련됐다. 한인 1.5세인 정 회장은 FBI는 물론, 경찰과 검찰청, 이민국, 노동부, 국세청(IRS) 등 주류 사법기관과 두터운 교분속에 아시안커뮤니티와 이들 기관의 가교 역할을 맡은 주인공으로 잘 알려졌다.
공직자 부패 주제를 놓고 강의한 더글라스 베이비아 FBI 에이전트는 “어떤 커뮤니티에서든 공직자의 부패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선 FBI와 해당 커뮤니티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BI 뉴저지 지부의 마이클 워드(Michael Ward) 국장은 “아시아계 리더들과 함께 FBI의 CREST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쁘다. 이 프로그램은 FBI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대단히 긴요한 것으로 아시아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데이빗 박 군과 프랜시스 진, 존 고, 케빈 황, 대니엘 유, 제시카 박 양 등 1.5세 및 2세 학생 6명이 FBI자원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트리(뉴저지)=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한인들도 FBI고위직 나와야

 

마이클 워드 뉴저지 지국장의 정식 직책은 SAC(Special Agent in Chief)입니다. 우리 말로 특별수사대장이라고 할까요. 뉴저지를 총괄하는 뉴왁의 SAC이기 때문에 뉴저지 지국장이라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전임은 중국계 2세인 웨이산 던 지국장이었지요.

워드 지국장은 이전까지 워싱턴의 사령부에서 대테러 전담부서장을 맡았던 대 테러전문가입니다. 1988년 7월 FBI 수사관으로 입문한 후 댈라스에서만 9년간 근무했고 97년 7월 워싱턴 사령부의 프로페셔널 리스폰서빌러티의 SSA(Supervisory Special Agent)로 승진발령됐습니다.

2000년 9월엔 올랜도 지국의 CCS(Collar Crime Supervisor)로 임명됐고 2년후 차석 CCS로 진급했습니다. 보스턴을 거쳐 2006년 7월 오클라호마 시티 지부장(SAC)으로 승진발령돼 2008년 8월 워싱턴 사령부로 복귀, 대 테러전담부서장이 되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파일럿 마운틴이 고향인 그는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했고 파이퍼 칼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주인공과 참석자는 한인들이 주류였지만 안타깝게도 FBI의 고위 책임자는 아직 한인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인 엘리트 요원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만큼 머잖아 좋은 소식도 들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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