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단청문양 책갈피 만들기

주영한국문화원, 창의교실 신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올해부터 창의강좌(K-Creative Session)를 운영한다.

창의강좌(創意講座)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프로그램 ‘알록달록-단청’은 지난달 27일 영국시민을 대상으로 단청 문양의 색과 패턴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 교실을 개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일러스트레이터 유소영 작가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궁궐 처마 밑 형형색색 문양, 단청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단청문양 책갈피 만들기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색연필로 한국의 단청문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세심한 손길이 모여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면서 “한국문화전통을 영국의 일상과 연결하여 한국의 창의성으로 즐거워지는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와 화두를 제시할 수 있는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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